솔직히 저탄고지(LCHF, 저탄수화물 고지방) 식단 하면서
제일 힘든 게 뭔지 아세요?
바로 간식 참는 거예요.
아무리 주식으로는 잘 먹는다 해도,
가끔은 ‘입이 심심해서’, ‘당 떨어져서’, ‘습관처럼’ 뭔가 자꾸 손이 가게 되더라고요.
근데 우리가 흔히 먹던 간식들은 대부분
탄수화물 폭탄에 설탕 범벅이라…
자칫하면 케토시스를 벗어나버리는 사고가 날 수 있어요.
그래서 오늘은!
진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저탄고지 대체 간식 몇 가지를 공유해볼게요 :)
이미 저도 몇 달째 먹어본 것들이라
입맛에 안 맞을까 걱정하실 필요도 없어요!
🥜 1. 하루견과 대신 ‘생 마카다미아’ or ‘브라질너트’
대부분 ‘하루견과’는 건포도나 크랜베리 같은 당 함량 높은 건과일이 들어 있어서
저탄고지에는 아쉽게도 NG입니다.
대신 마카다미아, 브라질너트, 피칸 같은 고지방 저탄수화물 견과류를 소량씩 챙겨보세요.
✔ 마카다미아는 지방 함량이 70% 이상이라
‘케톤 모방 간식’으로 제격이에요!
✔ 무염으로 선택하는 거 잊지 마세요~
🧀 2. 치즈는 사랑입니다… ‘스트링 치즈’ or ‘큐브 치즈’
솔직히 치즈 하나면 허기나 당김이 싹 가라앉지 않나요?
특히 스트링 치즈나 큐브형 자연치즈는
밖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
포만감도 꽤 오래가요.
✔ 체다, 고다, 에멘탈 추천!
✔ 크림치즈는 탄수화물 함량 확인하고 소량만~
🥚 3. 삶은 달걀 or 에그마요볼
탄수화물은 거의 없으면서
단백질 + 지방 비율이 좋고,
하루 중 언제 먹어도 든든한 메뉴죠.
✔ 에그마요 만들 때는 설탕 없는 마요네즈로
✔ 반숙보다는 완숙이 보관하기 편해요
✔ 소금 대신 파프리카 가루나 커리 파우더 뿌리면 색다른 맛
🥑 4. 아보카도 반 개 + 소금 한 꼬집
처음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,
먹다 보면 이만큼 고지방 간식에 찰떡인 식재료도 없어요.
아보카도 하나로 배가 차는 느낌까지…
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한 방울 추가하면 풍미 +++
✔ 버터에 살짝 구워 먹어도 맛있어요
🥓 5. 크리스피 베이컨 or 육포 (무첨가)
간식은 달아야 한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!
저탄고지 간식은 짭짤한 고기류가 제일 안전해요.
✔ 직접 구운 베이컨 조각 or 무설탕 육포
✔ 재료표에 설탕/시럽/전분류 없는지 꼭 확인하세요
✔ 육포는 코스트코, 마켓컬리 등에 ‘무첨가 저탄고지용’으로 나와 있어요
🥥 6. 코코넛칩, MCT 오일 간식
간혹 입이 ‘바삭한 거’ 찾을 때,
코코넛칩 (무가당, 무첨가)이나
MCT 오일을 곁들인 디저트를 준비해보세요.
✔ 코코넛칩은 칼로리도 낮고 식이섬유도 많아요
✔ MCT 오일은 요거트나 커피에 섞어서 먹으면 은근 포만감 있어요
🧁 번외 추천 – 직접 만드는 케토 디저트
시간 여유가 있다면,
요즘은 아몬드가루, 에리스리톨, 크림치즈 등을 이용해서
직접 만드는 케토 머핀이나 브라우니도 인기예요.
✔ 오븐 없이 에어프라이어로도 가능!
✔ 냉동해서 보관하면 1~2주 정도 OK
마무리하며…
저탄고지 하면서 간식이 참 애매하지만,
방법만 알면 오히려 더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저탄고지 식단이에요.
탄수화물 없다고 무조건 참을 게 아니라,
똑똑하게 대체 간식을 선택해서 요요도 막고, 스트레스도 덜어주는 게 중요하더라고요.
오늘 소개해드린 간편 대체 간식들,
하루 중 입이 심심할 때 하나씩 챙겨보세요.
이왕 하는 저탄고지, 맛있고 편하게 오래가는 게 제일이잖아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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